2009년 8월 20일 목요일

함축적 의미

나는 연락 잘 되는 사람이 좋다?

내가 먼저 하지않아도

자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딜 가는지 무엇을 하고있는지

문자로 꼭 알려주고 사소한거지만

그렇게 문자 잘 보내주고 전화도 자주 해주는

그런 사람이 좋아

 

단지 그냥 문자를 많이 주고받는다는게 좋은게 아니라

내 생각을 하며 보냈을 문자 한통에 행복해지는거야

80byte의 단문이지만, 그 문자 한통에 수많은 생각, 고민이 다 들어있는거지.

그럼 문자 한통만으로도 느껴지잖아

 

사랑받고 있다는 게

댓글 4개:

  1. 고민이 많이 느껴지는 문자 :



    1. 할말을 쓰는데 90BYTE에 다 못 채워서 조금 모자란다.

    2. 줄일 말을 찾는다.

    3. ㅋ을 줄이기 시작한다. 띄워쓰기를 줄인다.,

    3. 단어가 짧아진다. (아아 너무 배고프다->아배고파)

    4. 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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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은파랑새 - 2009/08/20 17:15
    귀신같구나.

    나도 동감한다.

    꽉꽉 채워쓰느라 이모티콘을 찾을래야 찾을수도 없고

    띄워쓰기도 없고

    그래서 알아보기 좀 힘들지만

    정성이 담긴 문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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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숙신 - 2009/08/20 23:10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경우에 저런 문자를 보내는 사람은 없습니다ㅋㅋㅋ



    물론 저도 저렇게 보내지만은 않아요 ㅋㅋㅋㅋ

    거의 대부분 10자 내로 축약 가능한 문자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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