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내 전부를 흔들어 버린 그녀...
노아는 카니발에서 활달하고 천진난만한 앨리의 웃음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고 전부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한다.
그러나 신분 차이로 인한 집안의 반대로 두 사람은 이별을 하게 되고, 갑자기 일어난 전쟁은 더욱 확실하게 두 사람간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렸다.
그렇게 7년이란 시간은 지나간다.
24살이 되어서도 그녀는 여전히 나의 전부였고...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한 앨리는 그를 찾아 나선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잊을 수 없었던 두 사람은 다시 만났지만, 서로가 처한 현실에 더 가슴 아프다.
앨리에게는 약혼자가 있었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과 현실 앞에서 그녀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나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녀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앨리는 큰 병을 앓으면서 점점 모든 기억을 잃어간다.
그녀가 세상의 전부였던 노아는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일기장을 남겨둔다.
그녀만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위해...
신분의 차로 헤어진 남녀가 7년이 지나 재회하면서 다시 서로에게 빠져드는 내용의 로맨스 드라마
어떻게 보면 소재는 진부할지 모르지만..이영화는 첫사랑을...그리고...영원한 사랑을...
아주 아름답게 그려주고 있었다..
아름다운 선셋과 함께 나오는 할아버지의 감동적인 말부터 시작된다...
"난 비록 죽으면 쉽게 잊혀질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내 영혼을 바쳐 한여자를 사랑했으니..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기억을 매일같이 읽어주는 나의 영원한 사랑...
나를 기억못하는 당신일지라도..아주 잠깐만..나를기억해준다면..그것이 행복인..그..
1940년대 초 미국 남부출신인 그의 장인이 방학을 맞아 잠시 내려온 한 소녀에게 반해 시작된 뜨거운 사랑이 평생 서로의 존재만을 위해 살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영원한 사랑을 이룬 실제 이야기를 소설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넌 무엇을 원해?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가 한번 생각을 해봐..."
항상 부모님의 뜻에 따라 삶을 결정한 그녀에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게 해준 그...
그가 그녀에게 선택이란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를 선택하게 되었고..
꿈같은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된다..
"최고의 사랑은 서로의 영혼을 일깨워주는것이고 진실해 지는것이겠지..
가슴에서 일어나는 열정은 마음에 평화를 가지고와 ...
내가...너에게...주고 싶은 것이지...
사랑해..."
그녀와의 약속을 위해...하얀집을 짓고....그녀를 기다리고...
그녀는 7년동안 그를 가슴에 품고 있었던 것을 소리쳐 묻는다...
첫사랑....
"당신 생각에는 우리의 사랑이
기적을 만들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들은...사랑의 기적을 만들었다..그것은 억지로 만들어 낸것이 아니라 ..
진정 그들이 ...서로를 원하고.,..영혼을 일깨워주는...아름다운 사랑을 했기에 가능한것이였다..
그리고 그 기적은 마지막 가는 그 순간 까지 두 손을 꼭 잡고 행복한 얼굴로 행복한 기억속에서
떠날수 있게 만들어 준것은 아니였을까?
첫사랑...
나도 누군가의 가슴속에서는 아련하게 첫사랑으로 남아 있을것이고..
나의 가슴속에서도 한 남자는 소중한 첫사랑의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어느새..첫사랑때문에 울고 웃고..힘들었던 지난 시절들이 그리워졌었다...
비록 나에게는 추억으로 남아있지만..추억이 있다는것으로 값질수 있게 해준 영화...
그리고 또 사랑하고픈...
완전한 사랑을 하여...,.울고.,.웃고..행복하게..같은날 같이 생을 마감하는..
그런 꿈결같은 사랑도 하고 싶다는 예쁜 꿈도 가지게 해주는 감동의 로맨스였다..
끝이 있어서 더욱 빛날수 있었던 영화...
그리고 그 끝을 같이 했기에 마음이 행복해진 영화....
그리고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어준 영화..
위대한 사랑의 약속...아름답다...
노트북..
답글삭제첫 아르바이트 할때, 같이 일하던 애랑
봤어요^-^
멜로영화치고는 긴 런타임에 놀랐고,
늙어서까지 변치않는 사랑에 또 놀랐습니다.
@숙신 - 2009/08/20 10:08
답글삭제자신있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뭐냐고 묻는다면,
노트북이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런타임동안 거의 지루함이 없었어요.
참신한 소재, 이야기라기보다는 그저 평범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