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만큼 주고, 주는만큼 또 받기를 원하고.
진짜 사랑은 그런게 아니야.
그냥 주기만 해도 좋고, 받는게 없어도 행복한거고.
내가 볼때 사랑은 말이야, 이런거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비오는 날 교통사고로 죽었어. 그 후로 난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교통정리를 하는거지.
하루도 빠짐없이, 비오는 날은 막 울면서.
어쨌든, 난 절대로 운명적으로 만나서 뜨겁게 사랑할거야.
...
온갖 장애를 뛰어넘는 불멸의 사랑을 할거야.
부모의 반대도, 국경도, 죽음도 갈라
놓지 못하는 그런 사랑.
이 영화의 포인트는
답글삭제임수정이 김래원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잘 표현했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끼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숙신 - 2009/08/20 10:08
답글삭제마지막에 민아의 스케치북을 받는 영재의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처음엔 큰 기대를 않고 봤었는데,
보고 나니 남는게 많은 영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