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5일 수요일

09. 08. 05 / 스터디 플랜

 

*언어영역

  • 왜 하는가?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이다.
    그 중에서도 언어영역은 문제를 많이 접해보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다. 언어영역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수능의 문제 유형도 익히고, 지문들을 독해해보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 방법은?
    많이 풀어보고, 이해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일정량의 독서도 필요하다. 추후에 내가 부족한 문법/현대문학 부분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데, 학원에서 그 모자란 부분을 채울 수 있다. 매주 대수능 모의고사 프린트를 받아 풀고, 현대 문학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언을 구한다.
    *관련 교재 - 언어영역 모의고사 기출문제 / 신사고 언어영역 문제집

    → 구체적 Solution : 국어 학원에 다니면서 모의고사 풀이 + 신사고 문제집
    (추후에는 대수능 기출문제 풀이)
    → 문제 유형을 익히기 위함이다. 언어영역은 학년의 구분이 크게 없기 때문에 포괄적 문제 이해, 해결 능력이 중요하다.



*수리영역

  • 왜 하는가?
    수리영역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입 수능에서의 비중도 높지만 내가 대학에서 하려는 학문과도 가장 유사성이 깊은 학문이기 때문이다.

  • 방법은?
    고등학교 수학 과정을 모두 마스터해야하는데, 교과목 중에서는 수학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수학의 정석이나 개념서부터 다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내가 원하는 대학에서는 수리영역 중에서 심화 미분과 적분이 필수이므로 수리영역 중에서 심화미적은 꼭 깊이 배워둬야 한다. 우선 2011년 대수능을 봐야 하므로 공통수학 10-가,나(2009학년도 개정판이 아니다), 수학1 , 수학2, 심화미적 등의 수순으로 공부해나가야 한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하되 수학이 질리도록 4시간 논스톱 이런식으로 억지로 하지는 않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관련 교재 - 수학의 정석 / 쎈수학 / Binch / EBS 방송교재 등 집에 있는 방교재들을 활용.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인 Xistory도 유용하다.

    →구체적 Solution : 수학의 정석 10-가,나 – 수학1 (개념 정리 - 문제를 풀기 전에 개념이 확실하게 잡혀 있어야 풀 수 있다.) 후에 Xistory 고1 수학(수학 10-가 내용의 모의고사 출제 문제), 쎈수학 수학1(B단계부터 풀이. A단계는 단순 계산이다)으로 문제 유형에 적응 한 후 수리영역(나)형 기출문제 풀이 → 수학2, 심화 미적분 등 과정 마스터 후에 수리영역(가)형 기출 풀이

    *심화미적을 볼 때 모의고사 유형과 같이 공부(평가원 가형 26번부터 30번)



*외국어영역

펼쳐두기..


 

  • 왜 하는가?
    만국공통어인 영어는 당연히 필수이다.

  • 방법은?
    우선 수능 수준의 영어실력은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어보고, 그때그때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 그 자리에서 외운다. 내가 이제까지 겪어 봤지만 단어장을 만들어 억지로 외우면 절대로 오래 가지 않는다. 문제 풀면서 헷갈린다 싶으면 그 문제의 지문과 연관지어서 어휘를 기억하자.
    그 외에 영어 인증시험 등은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아직은 준비가 안된 상태이지만 TOEFL, TOEIC, TEPS 등의 인증시험을 보려면 추후에 계획을 짜서 L/C, R/C, Speaking 등으로 나누어 공부해야 한다.
    또한 미국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자막 없이 이해가 가는 수준까지 도달하자. 평소에 미국 문화도 간접경험하고, 후에 여건이 된다면 영어권 국가로의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이 된 영어’를 다져둔다.
    *관련 교재 – BLACKBOX 외국어영역 / EBS 외국어영역 / 모의고사 기출

    →구체적 Solution : (고1)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 / 블랙박스 – EBS 외국어영역 - 대수능 기출/모의고사 문제풀이 (단어는 다 풀고 나서 지문에서 발견 즉시 외우기)

    *특히 관심있는 의학 분야의 드라마 House는 자막 없이 보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자막의 오역정도는 찾아 낼 수 있을 정도가 되자!




*과학탐구 영역

  • 왜 하는가?
    과학이라 함은 많은 학문들을 포괄적으로 포함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고등과정에 해당하는 자연과학인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내용은 입시가 아니더라도 필요한 상식이며, 이과쪽 진로를 희망하는 나는 과탐영역 수능을 응시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더 중요한 과목이다.

  • 방법은?
    공통과학, 물리1,2 , 화학1,2, 생물1까지는 필수로 해야 한다. 수능을 볼 때는 2011학년도 수능의 경우 과탐과목 4과목 중 성적이 좋은 과목을 골라 점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과목인 물리1,2, 화학2, 생물1 과목을 수능에서 볼 것이다. 그 과목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공통과학으로 기초를 다진 뒤에 심화과정인 과탐 과목들을 공부해야한다. 특히 공통과학의 생물, 지구과학과 생물1은 내가 약한 과목들이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물리 또한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지만 문제 응용력이 떨어지므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과학 분야에서는 2차 면접에서 서술형 평가를 구술면접으로 하기 때문에 과학 관련 서적들을 많이 보는것이 필수다.

    *관련 교재 - 생생수다 지구과학(고1), HIGHTOP 전집, EBS 방송교재

    →구체적인 Solution : 공통과학(생물, 지구과학) – 고1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 - 물리1,2 / 생물1 / 화학1,2 - 대수능 기출/모의고사 문제 풀이
    *관련 서적 독서는 필요가 아닌 필수!!
    *노벨 과학 에세이 대회 - 8월 25일까지 원고

*일본어

  • 왜 하는가?
    세계화 시대에 우리는 비단 영어 뿐만이 아니라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일본의 언어도 배울 필요가 있다. 또한 일본의 It산업도 발전해 있고, 유학 시스템도 잘 구축되어 있어서 만약 후에 유학가서 생활하려면 일본어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 방법은?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문법, 쓰기에만 묶여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언어를 일상에서 생활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J-pop을 듣고, 일본 드라마와 영화 등을 보며 귀를 뚫어주고 익숙해진 이후에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을 보고 듣던 것을 확인하는 차원으로 공부를 하게 될 수 있으므로 훨씬 더 쉽고, 손으로만 쓸 수 있는 일어가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 회화까지도 잡을 수 있다.
    일본어 자격 시험인 JPT에도 응시해 외국어 능력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시간이 있을때 자격 시험 준비를 하는것이 좋다.
    *관련 교재 - 수능 일본어 / 일본어 회화 333

    →구체적인 Solution : 수능 일본어 기초 일본어 재정리 - JPT 준비
    (일본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은 생활에 배여 있도록 일상적으로 접한다.)

*프로그램 개발

- 왜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
Play+Physics! - 물리를 가지고 놀자!

시작점은 학교에서 발명품 계획서를 써오라고 해서, 프로그램 계획을 쓰면 어떨까, 하고 끄적이게 된 것이 Plaphy의 시초이다. 나는 지금이나 그 때나 물리라는 학문에 심취해 있다. 다른 사람들이 물리를 짜증나고, 복잡한 학문으로만 생각하는게 싫어서 눈으로 물리적 변화를 보여주고 물리에 대한 편견을 줄여보고자 Plaphy를 만들고 싶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도 미흡하고, 물리에 대한 지식도 미흡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천천히 작은 것 부터 하나씩 해가고자 한다. 우선 가장 기초적인 내용인 고교 과정 물리2의 비교적 간단한 것들 부터 시작하려 한다. 그 정도의 운동이라면 처음에 가볍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운동하는 물체를 눈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지만, 차후에 포괄적인 ‘물리(역학/전기/파동)’ 과목의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살을 덧붙여 나가고 싶다.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프로그래밍 지식은 물론 물리에 대한 지식도 한층 더 깊어질 수 있을 것이고, 이렇게 작은 프로그램이지만 스스로 만들어 첫발을 내딛으면 다음 프로그램도 쉽게 계획하고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대입을 위한, 추후 취업을 위한 거창한 포트폴리오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하고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내고 싶다.

처음에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것이 창조의 미학 때문이었으니까.
*관련 교재 - 프로그래밍 / HIGHTOP 물리2

→구체적인 Solution : 플라피 첫 버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진 상태이다. 여기서 이제 그림으로 실제 플라피가 어떻게 실행될지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상태가 남았다. 여행을 다녀와서 프로토타입을 종이에 그려 본 뒤에 실제로 구현하면서 필요한 프로그래밍, 물리 지식을 습득한다.

*독서(읽은 후에 제목, 한줄 요약 기록)

    → 독서는 모든 지식의 밑거름이다. 책을 읽지 않고서는 모든 학문을 논할 수 없다. 물론 책은 편식하지 않고 보는것이 좋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읽은 책들에 대해 길게 쓰지는 않더라도 읽은 후에 제목과 대략적인 줄거리/느낀점을 길지 않게 적는다. 그래야 나중에 내가 무슨 책을 보았는지 제목만 보면 내용까지 연상할 수 있게 된다.


*일기 쓰기

→ 7월 26일(포항 다녀온 날) 이후 부터 만년필과 조그만 공책 하나를 사서 그날그날 있었던 일을 짧게나마 기록하는 일기를 쓰고 있다. 문장력을 기르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하루를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검정고시 과목 (초1~고1 내용)
→국어/사회(우공비/모르는것-교회 선생님께 질문)/수학/영어/과학/국사(외우지 말고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방향. 교과서나 역사서를 외울정도로 읽는다.)
→선택I :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1과목

→선택II : 정보사회와컴퓨터, 농업과학, 공업기술, 기업경영, 해양과학,

가정과학, 독일어,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한문 중1과목


*얻을 수 있는 결과물

  • 언어 영역 : 수능 고득점 / 문제 해결력↑, 논리적 사고↑ / 독해능력↑

  • 수리 영역 : 수능 고득점 / 문제 응용력↑ / 포괄적인 수학 능력

  • 외국어 영역 : 수능 고득점 / 영어의 생활화 / 영어 인증시험

  • 과학탐구 영역 : 수능 고득점 /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 - 응용 과목의 기반

  • 일본어 : 일본어의 생활화 / 일본어 인증시험

  • 프로그램 개발 : 사고력 / 포트폴리오(대입, 취업) /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

  • 독서 : 생각의 깊이 / 상황 대처 능력

  • 일기 쓰기 : 하루를 마무리 하는 습관

  • 검정고시 과목 : 대입 검정고시 고득점

 

 

 

 

 

 

댓글로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D

댓글 8개:

  1. 하루왼종일 공부만하면 알바는 언제하고 남친은 언제 사귀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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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차민철 - 2009/08/06 09: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말임?-ㅅ-

    그걸 잊었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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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무...무서워라.. 왠지 모든 과목을 마스터할것만 같은 포스다..

    계획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너무 거창해서 힘들어할지도. 계획짜는것만큼만 그대로 수행한다면 분명히 성공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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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적분 - 2009/08/06 23:07
    이..일단 이렇게 세워놓고 보는거임..

    전시행정이기 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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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너같은 경우에는 중학교 때 그런 경험 때문에 기본개념을 잡으면 바로 어느 정도 연역적 추론이 가능한 상태이므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대신 모의고사 공부를 고등학교 2학년 중반까지 마쳤다고 생각했다면 모의고사 자체의 유형을 분석해서 모의고사 맞춤식의 통합교과형 개념을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소위 네가 말하는 전시행정식 지식의 구조화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 추가적인 수학공부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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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모...몰라 이거 다시봐도 무서워;;

    내가 너무 생각없이 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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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아, 추천블로그에 떳길래 우연히 왔다가 글들 잘 보구 가요.

    수능 준비하시나봐요. 열심히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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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열정∞ - 2009/08/25 19:13
    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블로그에 뜬줄 몰랐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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