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8일 화요일

일기라 쓰고 근황이라 읽는다

근황 1

Plaphy 프로젝트 돌입

플로우차트는.. 한번도 적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일단 끄적이기 시작했다

 

Play + Physics! Plaphy!

 

 

근황 2

텍스트큐브 시작

http://evergrinday.pe.kr

프로그램 위주 포스팅 + 여행

후쿠오카 여행 대충 Plan 짜는중

히요코, 꼭 먹을거다

 

근황 3

일본 멜로 영화에 빠지다..

러브레터 - 지금 만나러 갑니다 - 무지개 여신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라인. 마지막꺼는 소설만 봤고, 영화 곧 봐야지..음

 

근황 4

만년필을 샀다.

라미 사파리 빨간색.

귀엽다.

많이 써야지. 필기감 진짜 끝내준다.

펜따위는 쓰지 않을테야

 

2009년 7월 27일 월요일

PRE-TRAVEL 1. 후쿠오카에 가고 싶다?!

왜 이렇게 돌까?

커낼시티와 텐진은 후쿠오카 최고의 쇼핑 포인트인 만큼 오전에 먼저 충분히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후쿠오카 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포장마차 거리는 밤이 되면 더욱 활기가 넘치므로, 가장 나중에 들르는 것이 좋겠죠. 조금 빡빡하지만 사이 시간을 이용해 모모치까지 둘러본다면 후쿠오카 하루 일정은 끝!

 

08:00 am
하카타 역 주변  >>>  커낼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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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역 주변
후쿠오카 여행의 시작, 하카타역 교통센터 4층에  위치한 후쿠오카 최대규모의 100엔 숍과 만화책, 캐릭터 상품이 가득한 북오프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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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낼시티
수제품에서 명품까지 없는 게 없는 커낼시티에서 쇼핑을 맘껏 즐깁니다.  여유가 된다면 하카타 리버레인을 들렀다 텐진으로 향해도 좋을 듯.

 

알고가면 좋은 하카타 Tip
후쿠오카의 볼거리에 투자하고 싶다면, 하카타역에서 커낼시티로 가기 전 구시다진자로 가세요. 후쿠오카의 최대 축제인 '기온야마가사'가 열릴 때 특히 볼 만합니다.
구시다진자를 둘러본 후 뒤쪽의 작은 문을 통하여 밖으로 나가면 , 바로 정면에 커낼시티로 들어가는 구름다리 입구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하카타 리버레인으로 이어지는 가와바타 상점가가 펼쳐지는데요, 먼저 커낼시티를 구경한 뒤 다시 이 가와바타 상점가를 따라 하카타 리버레인으로 가면 됩니다.
구시다진자 주변에 있는 메이게츠도우의 토오리몽은 꼭 한번 맛 봐야 할 하카타의 명물! (백화점이나 공항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카타 리버레인은 나카스 바로 옆에 있으므로, 나카스와 묶어 마지막 코스로 둘러봐도 좋습니다.
01:00 pm
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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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라멘 맛보기

후쿠오카에 와서 하카타 라멘을 먹는 것은 기본! 텐진에는 잇푸도, 이치란 등 하카타 라멘의 대표 맛집들이 포진해 있으니, 점심은 이 곳에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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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지하상가
아기자기한 키친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내추럴 키친, 각종 생활 잡화를 분야·랭크별로 모아놓은 랭킹랭퀸 등 다양한 153개의 숍에서 즐거운 쇼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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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백화점과 쇼핑몰 돌기

다이마루, 미츠코시, 이와타야 등 텐진의 대형 백화점들과 텐진 코어, IMS 등 유명 쇼핑몰에서 제대로 된 쇼핑 즐기기! 큐슈 지방의 최대 규모 잡화 매장 INCUBE에서의 재미난 구경도 잊지 말기.

 

알고가면 좋은 텐진 Tip

텐진엔 라멘 말고도 야마초우, 효우탄, 테무진 등 유명한 맛집들이 많으므로, 오전에 하카타 역 근처에서 라멘을 먹었다면 교자(만두), 미즈타키(닭샤브샤브), 모츠나베(곱창전골) 등 다른 음식에도 도전해보세요.

-> 텐진 맛집 모두 보기

텐진의 백화점 내에는 , 앙젤리나, 애프터눈 티 베이커리 등 인기 디저트 가게들이 많으니 쉬어가고 싶은 분들은 이용해보세요.

 

 

05:00 pm
모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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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치 해변 거닐기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마리존 해상 공원을 둘러본 후,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세요.

알고가면 좋은 모모치 Tip

마리존의 레스토랑들은 보통 오후 10~11시까지 영업을 하지만, 밤 늦은 시간에 해변의 산책은 그리 낭만적이지 않아요. 이왕 여유롭게 쇼핑하려면 해가 지기 전에 찾는 것이 좋을 듯.

 

 

08:00 pm
나카스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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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후쿠오카 여행의 마무리는 나카스 야타이(포장마차)촌에서!  유명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보세요. 그리고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나카스의 야경을 마음껏 즐기기!

 

 

 

 

알고가면 좋은 나카스 Tip

포장마차 거리는 보통 오후 6에서 7 하나 둘씩 오픈하기 시작해 새벽까지 영업합니다. 퇴근길 밀물과 썰물이 걷힌 후에 가야 오래 앉아 있어도 눈치 안보이고 오순도순 대화도 나누고 더 좋을 듯 해요.

종종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있으니, 바깥쪽 천막에 있는 메뉴와 가격을 참고 하세요.

나카스 강변 쪽의 포장마차는 텐진 쪽보다 관광객이 많고 북적대는 만큼 가격대도 비싼 편이니 참고하세요.

 





이 코스를 기본으로 해서,

 

- 하카타 만(모모치쪽)을 일정에 넣지 않고, 텐진과 하카타역 주변만 구석구석 돌아보는 코스로 돌아보기도 합니다. 이 때는 하카타역의 쇼핑 센터들을 꼼꼼히 돌아볼 수 있으며, 후쿠오카 성터나 오호리 코엔 등 지나쳤던 후쿠오카의 볼거리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과감히 한 타운을 빼 버린다면 좀 더 구성진 일정이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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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텐보스

일본 속의 작은 네덜란드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라는 말은 네덜란드 어로 숲 속의 집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숲과 운하에 둘러싸인 하우스텐보스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온 네덜란드의 국토 개발 지혜와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992년에 탄생한 대규모의 리조트형 테마파크입니다. 후쿠오카를 2박 이상 여행하는 사람들의 일정에 꼭 들어가는 스팟이기도 하죠. 하우스텐보스는 단순히 하루를 즐기고 보내는 테마파크가 아니라 그 안에서 일상의 생활이 가능한 미래형 도시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후쿠오카 여행 중 가장 비싼 입장료를 치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의 하루는 하우스텐보스에서 가까운 유럽을 체험해보세요.

 

가는방법 하카타 역에서 JR 특급으로 약 1시간 40분, JR쾌속으로 약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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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일본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나가사키. 일찍부터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개방 도시로서 글로버 가든, 오란다자카, 차이나 타운 등 유명 관광지를 보유한 이국적인 문화도시이자 나가사키 짬뽕 등 유수한 먹거리의 도시로 이름을 날리고 있죠.

 

가는방법 하카타 역에서 JR특급으로 1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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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유후인은 완만한 능선미를 자랑하는 유후다케산에 둘러싸여 있어 온화하고 투명하며 부드러운 물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온천 마을입니다. 또한 이곳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휴양지 중 하나지요. 온천이 딸린 오래된 여관과 깔끔한 펜션, 개성적인 미술관과 작은 갤러리, 고급 식당과 찻집이 조화를 이루어 마을 전체에서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진답니다. 일본에서 제대로 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유후인으로!

 

가는방법 하카타 역에서 JR특급 유후인노모리호로 약 2시간 10분,

하카타 역, 텐진 버스 센터에서 고속버스 이용, 약 2시간 25분

 

 

 

 


http://www.wingbus.com/asia/japan/fukuoka/community/sreview/?mode=readReview&review_id=337

 

무작정 이번 여름에는 모은 돈으로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보려고한다.

여행을 가겠다는 충동이 들고 나서 여권을 바로 신청했고,

신청한 상태에서 무작정 또 서울에 올라가서 실컷 놀다가 내려왔다.

내려와서 여행 계획을 확실히 잡지 못하고 있을때 읽은 것이 이 글이다.

물론 지금도 확실한 계획이 없어서 계획 짜는게 급하지만..

이 글을 보고 어느정도 아웃라인이 잡혔다고 생각한다.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블로그 시작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텍스트큐브 시작하다.

 

오랜만에 다시 이런 공간을 만들었는데,

좋지 않은 일로 포스팅을 그만두게 되어서

여기서는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단순히 블로그를 시작한게 아니라

내가 지금 인생의 전환점에 서 있다는 것이며,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어떤 인생을 설계해 나갈지, 그것이 문제다.

 

전처럼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포스팅보다는

좀 더 생산성 있고 내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 위주로 채워보려 한다.

 

그리고 이 공간이 나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채워가 볼 것이고

나아가 내 인생, 그리고 크게는 인생 전체의 미션부터

1년 단위 계획, 세세한 계획 (예를 들자면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 등)까지 세워 실천해 보려 한다.

 

앞으로, 내 자신이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으며.

Carpe Diem!

 

Everg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