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7일 월요일

PRE-TRAVEL 1. 후쿠오카에 가고 싶다?!

왜 이렇게 돌까?

커낼시티와 텐진은 후쿠오카 최고의 쇼핑 포인트인 만큼 오전에 먼저 충분히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후쿠오카 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포장마차 거리는 밤이 되면 더욱 활기가 넘치므로, 가장 나중에 들르는 것이 좋겠죠. 조금 빡빡하지만 사이 시간을 이용해 모모치까지 둘러본다면 후쿠오카 하루 일정은 끝!

 

08:00 am
하카타 역 주변  >>>  커낼시티
1
하카타 역 주변
후쿠오카 여행의 시작, 하카타역 교통센터 4층에  위치한 후쿠오카 최대규모의 100엔 숍과 만화책, 캐릭터 상품이 가득한 북오프도 놓치지 마세요.
 2
커낼시티
수제품에서 명품까지 없는 게 없는 커낼시티에서 쇼핑을 맘껏 즐깁니다.  여유가 된다면 하카타 리버레인을 들렀다 텐진으로 향해도 좋을 듯.

 

알고가면 좋은 하카타 Tip
후쿠오카의 볼거리에 투자하고 싶다면, 하카타역에서 커낼시티로 가기 전 구시다진자로 가세요. 후쿠오카의 최대 축제인 '기온야마가사'가 열릴 때 특히 볼 만합니다.
구시다진자를 둘러본 후 뒤쪽의 작은 문을 통하여 밖으로 나가면 , 바로 정면에 커낼시티로 들어가는 구름다리 입구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하카타 리버레인으로 이어지는 가와바타 상점가가 펼쳐지는데요, 먼저 커낼시티를 구경한 뒤 다시 이 가와바타 상점가를 따라 하카타 리버레인으로 가면 됩니다.
구시다진자 주변에 있는 메이게츠도우의 토오리몽은 꼭 한번 맛 봐야 할 하카타의 명물! (백화점이나 공항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카타 리버레인은 나카스 바로 옆에 있으므로, 나카스와 묶어 마지막 코스로 둘러봐도 좋습니다.
01:00 pm
텐진 
3
하카타 라멘 맛보기

후쿠오카에 와서 하카타 라멘을 먹는 것은 기본! 텐진에는 잇푸도, 이치란 등 하카타 라멘의 대표 맛집들이 포진해 있으니, 점심은 이 곳에서 해결하세요.

4
텐진 지하상가
아기자기한 키친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내추럴 키친, 각종 생활 잡화를 분야·랭크별로 모아놓은 랭킹랭퀸 등 다양한 153개의 숍에서 즐거운 쇼핑을!
5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 돌기

다이마루, 미츠코시, 이와타야 등 텐진의 대형 백화점들과 텐진 코어, IMS 등 유명 쇼핑몰에서 제대로 된 쇼핑 즐기기! 큐슈 지방의 최대 규모 잡화 매장 INCUBE에서의 재미난 구경도 잊지 말기.

 

알고가면 좋은 텐진 Tip

텐진엔 라멘 말고도 야마초우, 효우탄, 테무진 등 유명한 맛집들이 많으므로, 오전에 하카타 역 근처에서 라멘을 먹었다면 교자(만두), 미즈타키(닭샤브샤브), 모츠나베(곱창전골) 등 다른 음식에도 도전해보세요.

-> 텐진 맛집 모두 보기

텐진의 백화점 내에는 , 앙젤리나, 애프터눈 티 베이커리 등 인기 디저트 가게들이 많으니 쉬어가고 싶은 분들은 이용해보세요.

 

 

05:00 pm
모모치 
6
모모치 해변 거닐기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마리존 해상 공원을 둘러본 후,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세요.

알고가면 좋은 모모치 Tip

마리존의 레스토랑들은 보통 오후 10~11시까지 영업을 하지만, 밤 늦은 시간에 해변의 산책은 그리 낭만적이지 않아요. 이왕 여유롭게 쇼핑하려면 해가 지기 전에 찾는 것이 좋을 듯.

 

 

08:00 pm
나카스 강변
7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후쿠오카 여행의 마무리는 나카스 야타이(포장마차)촌에서!  유명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보세요. 그리고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나카스의 야경을 마음껏 즐기기!

 

 

 

 

알고가면 좋은 나카스 Tip

포장마차 거리는 보통 오후 6에서 7 하나 둘씩 오픈하기 시작해 새벽까지 영업합니다. 퇴근길 밀물과 썰물이 걷힌 후에 가야 오래 앉아 있어도 눈치 안보이고 오순도순 대화도 나누고 더 좋을 듯 해요.

종종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있으니, 바깥쪽 천막에 있는 메뉴와 가격을 참고 하세요.

나카스 강변 쪽의 포장마차는 텐진 쪽보다 관광객이 많고 북적대는 만큼 가격대도 비싼 편이니 참고하세요.

 





이 코스를 기본으로 해서,

 

- 하카타 만(모모치쪽)을 일정에 넣지 않고, 텐진과 하카타역 주변만 구석구석 돌아보는 코스로 돌아보기도 합니다. 이 때는 하카타역의 쇼핑 센터들을 꼼꼼히 돌아볼 수 있으며, 후쿠오카 성터나 오호리 코엔 등 지나쳤던 후쿠오카의 볼거리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과감히 한 타운을 빼 버린다면 좀 더 구성진 일정이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1
하우스텐보스

일본 속의 작은 네덜란드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라는 말은 네덜란드 어로 숲 속의 집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숲과 운하에 둘러싸인 하우스텐보스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온 네덜란드의 국토 개발 지혜와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992년에 탄생한 대규모의 리조트형 테마파크입니다. 후쿠오카를 2박 이상 여행하는 사람들의 일정에 꼭 들어가는 스팟이기도 하죠. 하우스텐보스는 단순히 하루를 즐기고 보내는 테마파크가 아니라 그 안에서 일상의 생활이 가능한 미래형 도시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후쿠오카 여행 중 가장 비싼 입장료를 치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의 하루는 하우스텐보스에서 가까운 유럽을 체험해보세요.

 

가는방법 하카타 역에서 JR 특급으로 약 1시간 40분, JR쾌속으로 약 30분

 2
나가사키

일본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나가사키. 일찍부터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개방 도시로서 글로버 가든, 오란다자카, 차이나 타운 등 유명 관광지를 보유한 이국적인 문화도시이자 나가사키 짬뽕 등 유수한 먹거리의 도시로 이름을 날리고 있죠.

 

가는방법 하카타 역에서 JR특급으로 1시간 50분

3
유후인

유후인은 완만한 능선미를 자랑하는 유후다케산에 둘러싸여 있어 온화하고 투명하며 부드러운 물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온천 마을입니다. 또한 이곳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휴양지 중 하나지요. 온천이 딸린 오래된 여관과 깔끔한 펜션, 개성적인 미술관과 작은 갤러리, 고급 식당과 찻집이 조화를 이루어 마을 전체에서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진답니다. 일본에서 제대로 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유후인으로!

 

가는방법 하카타 역에서 JR특급 유후인노모리호로 약 2시간 10분,

하카타 역, 텐진 버스 센터에서 고속버스 이용, 약 2시간 25분

 

 

 

 


http://www.wingbus.com/asia/japan/fukuoka/community/sreview/?mode=readReview&review_id=337

 

무작정 이번 여름에는 모은 돈으로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보려고한다.

여행을 가겠다는 충동이 들고 나서 여권을 바로 신청했고,

신청한 상태에서 무작정 또 서울에 올라가서 실컷 놀다가 내려왔다.

내려와서 여행 계획을 확실히 잡지 못하고 있을때 읽은 것이 이 글이다.

물론 지금도 확실한 계획이 없어서 계획 짜는게 급하지만..

이 글을 보고 어느정도 아웃라인이 잡혔다고 생각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